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양자과학기술 분야 산학연관 교류 플랫폼 'K-퀀텀 스퀘어 미팅' 세 번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까지 5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양자컴퓨팅 연구인프라 구축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또 올해 초 시범 운영을 마치고 파운드리(위탁제작) 서비스를 시작하는 초전도 양자팹에 대한 서비스 절차와 기준 등도 안내했다.
양자과학기술인 신년인사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양자과학기술 인사와 유관 분야 종사자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자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타 분야 연구자 진입을 돕기 위해 국내 양자생태계 현황이 공유됐다.
또 양자융합연구 활성화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양자연구자간 네트워킹 행사도 열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후발주자로서 아직은 전문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세계 최고의 과학기술 역량과 ICT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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