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양자암호통신 시범구축] 해킹 사실상 불가능한 양자기술 상용화 마중물

발행일 : 2022-12-19 14: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진행한 '2022년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운영(이하 양자암호통신 시범구축)' 사업이 양자기술 상용화를 위한 제도 기반과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시범구축 핵심 성과로, 세계 최초 국가기관 도입을 위한 양자암호통신 보안제도 마련돼 2023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국가정보원은 정부부처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보안인증제도를 세계 최초로 수립할 수 있었다. 보안인증제도는 국정원이 정보보호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 국가 공공기관 도입 운용을 위한 안전성을 확인 하는 제도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양자광학 핵심기능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그 외 보안요구사항에 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시험 검증한다.


과기정통부와 NIA는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KT 통신 3사와 협력해 양자암호통신 상용화를 위한 이용약관과 요금제를 출시했다. 시범 구축을 통해 기능, 성능, 보안성, 안전성 등을 시험검증하고 기술을 고도화하고 동시에 요금체계를 분석해 세계 최초 양자암호통신 전용회선 요금제를 마련한 것이다. 정부와 통신사는 향후 파장분할다중화(WDM) 등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고도화해 전용회선 요금을 최적화, 상용화 기반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자암호통신 시범구축 성과>


박지성 기자


출처 전자신문 https://www.etnews.com/20221219000055

조회수 3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세계는 왜 '양자'에 열광할까…한국의 현주소는

"슈퍼컴퓨터로 100만년 걸릴 1천24비트 암호 해독을 양자컴퓨터를 이용하면 단 10시간이면 충분하다. 전력 소모도 슈퍼컴은 30㎿가 소모되는 반면, 양자컴은 0.05㎿로 된다." 양자 과학기술이 왜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의료AI·비만약·양자컴…노벨상 노린다

올해도 노벨상 시즌이 돌아왔다. 123주년을 맞은 올해는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이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순으로 발표된다. 특히 올해 후보들은 일반인들도 알 만한 분야여서 어느 때보다 결과가 주목된다. 가장 많이...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양자 오류정정 기술 개발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 할 수 없는 작업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양자컴퓨터의 정보 단위인 큐비트(qubit)의 오류를 해결하지 못한 점이 과제다. 국내 연구팀이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하이브리드 방식의 양자 오류정정 기술을 처음으로...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