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보람 크라우드웍스 본부장, 허창용 한국양자협회 이사장, 박재범 브이알엑스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양자협회)
한국양자협회(이사장 허창용)는 크라우드웍스 및 브이알엑스와 공동으로 협력해 초중등 양자과학기술 교육훈련 방법 구성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 마련을 통해 양자과학기술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소년·청소년 등 계층을 대상으로 초중등 양자과학기술 교육시범 콘텐츠를 제작하고, 양자과학기술 교육서비스 시범 사업 구현 등을 통해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양자협회는 양자기술 산업 분야 교육지원 및 교육전문가 양성, 양자기술 관련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등을 목표로, 퀀텀 코리아에서 유소년·청소년들에게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를 유발하는 VR·3D 영상 교육콘텐츠를 전시해 유관기관·산업계·학계 이외에도 유소년 학생 및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전문 플랫폼 기업인 크라우드웍스는 양자과학기술 교육 관련 디지털 교육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맡는다.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으로 실제와 유사한 실습 환경을 교육커리큘럼으로 제공해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과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1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완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초중등 양자과학기술 교육콘텐츠 구축을 마련할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링 선순환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500개 이상의 고객사, 국내 최대 규모인 58만 명 라벨러들과 함께 교육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크라우드웍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 ‘크라우드 아카데미’가 평생교육바우처 공식 사용기관으로 선정되며,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의 AI 및 교육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브이알엑스는 VR·AR·MR·XR 기술과 특수 영상 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및 국가기관과의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크리에이션 그룹으로, 다양한 시뮬레이션 개발은 물론 몰입감 있는 체험을 위한 각종 시뮬레이터와 영상·음향 시설 설계·시공까지 완벽한 실감 체험 공간을 구현해 내는 전문 업체이다. 한국양자협회의 퀀텀코리아 VR 및 입체영상 제작을 맡기도 했었던 브이알엑스는 양자과학기술 교육 관련 3D 콘텐츠 제작 및 학교 시범 운영을 담당한다.
한국양자협회 허창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등 양자과학기술 교육훈련 방안을 성공적으로 수립해 양자과학기술 교육 전환의 시발점을 마련해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이뤄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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