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포럼은 9월 27일 HSBC빌딩 에비투스홀에서 양자정보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ICT 및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6G포럼 초공간개방형네트워크위원회 산하 양자통신실무반(WG)을 새롭게 출범하였다.
양자통신WG은 관련 기술 표준화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가치사슬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자정보통신 기술은 중첩과 얽힘 등 독특한 양자 물리학적 특성을 기반으로 기존 정보통신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 기술로 정보의 처리 속도와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미래 ICT 산업을 이끌 '게임체인저'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양자통신WG은 양자정보통신과 6G 통신의 융합을 촉진하는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 및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는 데 중점을 두며, 국내외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연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여 양자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6G포럼 양자통신WG 김영희 WG장은 "6G포럼이 보유한 이종산업 융합혁신 경험과 세계 최고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자정보통신 기술융합 연구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양자산업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6G포럼 초공간개방형네트워크위원회 이문식 위원장은 "양자통신WG 출범이 미래 통신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갈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양자통신 분야에서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세계적인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6G포럼 장경희 집행위원장은 "양자정보통신과 6G 통신의 결합은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의 핵심으로, 이번 양자통신WG 출범은 이러한 기술적 진보를 가속화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ICT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 석기자 kud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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